진주시, 타 시․군에서 온 전입세대, 출생신고 세대에 서한문 발송

진주시 새사람에 “축하합니다~”

2018-02-2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듯이 물산이 풍부하고 인심이 넉넉한 우리 진주에서 이웃사촌끼리 오순도순 서로 감싸고 보살피면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 ”

“ ~ 오늘의 출산감동을 잊지 마시고 육아 보람을 통해 항상 웃음꽃이 넘치고 더욱 더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진주시는 2014년 11월부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시책으로 진주시 전입세대와 아기출생 세대에 축하 서한문을 발송하고 있다.
 
올해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새사람에 서한문 발송' 시책은 타 시ㆍ군ㆍ구에서 진주시로 전입하는 세대와 출생신고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1월까지 1만 2631세대에 대해 서한문을 발송해 훈훈한 이웃, 정감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진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3월부터는 전입세대의 안정적 정착과 빠른 적응을 위해 각종 생활정보를 비롯한 육아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해 '진주생활가이드'를 제작해 서한문과 함께 발송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입 시민이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를 알려 진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안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생활편의 등 정주환경 조성으로 계속 살고 싶은 편안하고 좋은 진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