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 1000여 명,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염원 … 대회 내내 열띤 응원 이어져
2018-02-2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또, 양주시민응원단 80여명은 20일 저녁 8시 15분부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개최하는 바이애슬론 혼성계주 경기를 관람한다.
앞서 양주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과 함께 올림픽에 동참하기 위해 사회단체, 장애인단체, 체육단체 등 1000여 명으로 시민응원단을 구성, 각 경기별 평균 40여명의 응원단이 각국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 경기를 관람, 임남규 선수를 향한 열띤 응원을 시작으로 국내에 아직 덜 알려진 루지,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경기 등을 관람하며 선수들과 함께 했다.
특히, 지난 16일 설 명절 당일에는 양주시 거주 사할린 동포들이 남자아이스하키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슬로베니아의 경기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양주시민응원단은 앞으로 바이애슬론과 봅슬레이 등 남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7일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끝으로 응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