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보길도 명품 탐방로 개설
2011-02-14 기자
이 구간은 2009년 개설된 예송구간 탐방로(1.5㎞)와 연결되는 곳으로 보옥과 예송 해안을 따라 걷는 일주 탐방로다
1억3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1㎞로 오는 3월 완료된다.
보옥∼예송 구간은 해안절벽으로 형성돼 일반도로 개설이 어려워 위험구간에는 데크 시설이 설치되고 다도해를 한 눈에 바라보는 전망 데크도 들어선다. 또 자연경관 보존에 비중을 두고 가급적 많은 시설을 피하고 주변 자연석을 활용해 탐방로를 만들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보옥과 예송구간이 개설되면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명품탐방로가 완성된다"며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