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떠나는 수업여행 너무 즐거워요

2011-01-03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중학생 70명을 뽑아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신나는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신나는 기차여행은 기차여행의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교과와 연계한 체험을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날 문화체험에는 교육복지 대상학교인 이리남중, 이리동중, 이리영등중, 익산지원중, 원광중 학생 70명이 참여하여 익산역에서 출발하여 순천역까지의 기차여행을 경험하고, 통영의 충렬사, 거제도의 포로수용소 및 외도를 관람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하여 ‘퀴즈! 골든벨’을 실시하고 충렬사 및 포로수용소에서는 ‘미션수행’으로 인증샷 5장을 찍어 소감문과 함께 발표했다.

또한 탁 트인 푸른 남해 바다, 섬 사이로 보이는 쪽빛 하늘, 이국적인 외도의 자연환경은 평소에 볼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학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해 주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에 살면서 기차여행의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평소 가기 힘든 남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고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셔 놓은 충렬사 견학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본받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