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기동포획단, ‘멧돼지 쯤이야’

2010-12-28      기자

연기군과 연기경찰서, 연기군유해조수구제단이 도심 주변에 출현하는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하여 지난 12월 3일부터 2011년 3월 31일까지 기동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대처에 나섰다.

특히 연기군유해조수구제단에서는 12월 17일 오봉산에 출현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기군과 연기경찰서, 연기군유해조수구제단은 합동으로 멧돼지가 출현한 조치원읍 오봉산 일원, 전동면 석곡리 일원, 소정면 운당리 일원 등에 정기적인 순찰과 추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기동 포획단은 산림에 근접하여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나 등산객에게 멧돼지와 마주칠 경우 소리를 지르지 말고 조용히 나무나 바위 뒤로 피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