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자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취임식 쌀화환으로 나눔 실천
2018-02-1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박금자) 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시민 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여성의 사회 활동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박금자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장 6명에게 이창희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여성단체회원들로 구성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박금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전통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여성단체들이 진주 미래 100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이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금자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여성단체 간 대통합을 이루고 진주시 발전을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하고 50만 자족도시, 다함께 잘사는 진주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에서는 저출산 극복에도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단체 1만1000여 명의 회원으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진주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진주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가진 박금자회장은 지난 2014년 통합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에 이어 연임하게 됐으며 이날 취임식에 들어온 쌀화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