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 글로벌 선진학교

2010-12-07      기자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중·고교 통합과정의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지난 11월 28일 GVCS 글로벌 선진학교(구 글로벌비전 크리스천스쿨·이사장 남진석)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안학교 설립인가 승인’을 얻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

이 학교는 2003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5회에 걸쳐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졸업생 중 코넬대, UC버클리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유명대학은 물론 국내 한동대, 연세대 등에 진학해 주목을 받아왔다. 글로벌 선진학교는 품성 교육, 자기주도 자율학습, 전 과목 영어수업, 전교생 태권도 2·3단 필수, 영어토론 의무제, 제2외국어 필수제, 해외연수 및 인턴십, 토론식 프로젝트형 수업 등을 통해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GVCS 글로벌 선진학교는 중·고교 각 12학급 300명씩 6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400만 원(입학금·기숙사비 별도)이다. 남진석 이사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음성군에서 ‘100억의 지구촌을 상대할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