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발전을 모색하는 ‘명창동’

2010-11-22      기자
명창동은 대전시청 공무원과 대전발전연구원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품 도시 창조 동아리’를 말한다.

명창동은 2005년 대전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의 모임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50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07년에는 대전시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 선정, 전국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출전 등의 이력이 있다.

명창동은 도시계획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주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명창동의 연구 결과가 행정에 반영된 사례도 있는데 경관상세 계획 도입과 보문산· 월평공원 최고 고도지구의 15년 만의 해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어린이공원의 합리적인 정비방안 마련 등이 있다.

신성호 명창동 회장은 “도시계획은 한 번 결정하면 최소한 5년 이상 이어지기 때문에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세미나는 한 가지 사항을 두고도 회원들끼리 의견차를 보일 때가 많아 다양한 의견이 펼쳐지는 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