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 나선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오는 3월부터 5월 관내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
2018-02-06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예방 및 유병률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실시되는 '치매' 조기검진은 원스톱서비스로 이뤄진다. ▲무료 선별검사(1단계)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 ▲진단검사(2단계) ▲감별검사(3단계)순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관내 각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일주일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지역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은 정해진 기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기간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연중 치매안심센터로 내소하면 된다. 기존 치매 진단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의 치매지원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더불어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많은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