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등 위반행위 집중 점검
- 제수용․선물용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강화
2018-02-05 경북 이성열 기자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시청, 남․북구청 단속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150여 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아울러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들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하영길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공급하는 한편,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