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에서 취업과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까지

컴퓨터응용기계학과 오상록(25) 씨...과대표 활동 등

2018-02-05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 컴퓨터응용기계학과에 지난 해 3월 입학한 오상록(25) 씨는 과 대표로 활동하면서도 학업에 열중, 당당히 취업에 성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오 씨는 부산 자동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8월에 군 복무를 마치고 평생 직업을 얻고자 진주폴리텍에 입학했다.

그는 1년간 과 대표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자격증 취득을 게을리하지 않는 등 학업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진주시 정촌면 ㈜대덕에 취업을 확정지었다.

㈜대덕에서 오 씨는 MCT 조작 및 품질관리 업무를 맡아 성실히 근무하고 있다.
    오상록 씨는 1년간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오는 9일에 있을 학위수여(수료)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그는 “교수님들의 지도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많은 후배들이 진주폴리텍에서 공부하며 취업의 문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폴리텍은 오는 2월 19일까지 2018학년도 주간 1년 전문기술과정 입학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육비가 무료이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