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환경보전계획 연구용역’ 공청회 개최

환경보전계획, 미래 환경 비전 제시

2018-02-05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고양시정연수원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환경보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종합·체계적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정책과 환경관리의 기준이 되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환경보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참여형 환경보전계획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기관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그간 추진한 환경보전계획에 대한 발표로 공청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자연환경·환경보전, △대기환경·소음·진동, △수환경·상하수도·토양·지하수, △폐기물·기후변화(에너지)의 4개 분임으로 나눠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운영 환경친화사업소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고양시 환경보전계획’은 시민 환경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 환경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아주 중요한 환경보전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청회 참석자들의 의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고양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충분히 검토 후 오는 3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 환경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