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숲속산장 개장

2010-09-28      기자
충북의 알프스로 널리 알려진 속리산 자락의 자연휴양림이 3년 만에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관광도시 보은의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보은군산외면에 위치한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7년 5월 사업비 77억7200만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0.2㏊에 숲속의 집, 알프스빌리지, 산림휴양관, 기타 부대시설 등을 조성했다.

숲속 작은집은 원룸형으로 침실 겸 거실과 주방이 있어 가족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며 특히 4동중 1동은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알프스빌리지는 6~8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15평형 3동, 20평형 2동으로 조성했고, 숲속의 집은 24평형 1동으로 2~3가족이 함께 보내기 편리하게 갖춰져 있다.

산림휴양관은 9개의 객실과 세미나실, 대형취사장과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풍차정원, 어린이 놀이터, 숲속운동장, 물놀이장 등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눈에 띈다.

보은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시설사용료의 50%(단, 성수기에는 2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군 교육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수련활동 시에도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지난 9월 16일 산외면 풍물보존회의 식전공연과 함께 이용희 국회의원, 정상혁 보은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