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설 명절 치안 확보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대테러 안전활동 강화에 중점
2018-02-04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설 연휴 시작 전(2월 5일~11일, 7일간) 치안대책 1단계를 통해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요인 점검에 나서며,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안대책 2단계(2월 12일~18일, 7일간)에는 상설부대·자원근무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취약지 위주로 가시적·다목적 범죄예방활동을 전개, 특히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모든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평온한 명절 분위기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매년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평상시보다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연휴 전까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2월 1일~14일 2주간)하고, 모니터링 중 발견되는 재발 징후 가정에 대해서는 관한 지역경찰, 여청수사팀 등과 공유해 조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설 명절은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귀경교통량 증가로 인해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 전통시장·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주요국도 및 자유로·외곽순환 진출입로 등 주요도로를 사전 선정하여 소통위주의 교통 관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시에 평창올림픽 관람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국제범죄수사대 및 생안·경비 기능은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테러취약시설별 1일 3회 이상 연계 순찰 등 대테러 안전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통해 연휴 기간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기능에서 추진하는 특별치안활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