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적재조사 업무향상 위해 드론 도입

- 원평1지구 및 월호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 활용

2018-01-31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올해 사업지구인 원평1지구(361필/98,886㎡) 및 월호1지구(461필/413,789.7㎡)의 지적재조사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영상을 도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전산화하기 위해 오는 2030년도까지 시행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구미시는 원평1지구 및 월호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국비 1억3천5백만원을 확보하고 앞으로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해 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으로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고해상도 드론영상 자료는 사업지구지정을 위한 지적불부합지 파악 ·검증,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 및 구조물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현지조사 기간 단축, 주민설명회 자료로 활용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협의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