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北이탈주민과 설 위문행사 개최
2018-01-3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지난 30일 소흘읍 송우리 소재 늘봄컨벤션웨딩홀에서 김상우 경찰서장, 보안협력위원회 유재관 위원장 등 위원 20명과, 북한이탈주민 30여명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설 위문행사를 열었다.
이날 포천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해 탈북청소년 등 4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참석한 탈북민 30여명에게 쌀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탈북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뜻 깊은 설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김상우 서장은 “다가오는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 생각도 나고 외롭기도 하겠지만 남한생활에 잘 적응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신변보호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