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파제’ 일반인에 개방
2010-08-17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9일부터 선박 시험운항을 거친 뒤 14일부터는 울산신항 남방파제를 일반인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친수시설 개발에 따른 관계 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친수시설 운영사업사가 울산해경으로부터 유선사업 허가를 받는 등 남방파제 개방 절차를 모두 마쳤다.
‘피사의 등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남방파제는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낚시터와 공연장 등 친수시설을 갖춘 방파제로 준공됐다.
총 연장 2.1㎞ 중 액체화물 해상환적부두 구간을 제외한 약 1.1㎞ 구간을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전까지 개방하고, 야간에는 개방을 통제한다.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