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산 워터파크 인기절정
“시원한 물줄기로 무더위 잊어요”…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찾아
2010-08-17 기자
일봉산 워터파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일봉산 워터파크가 하루 평균 1백 명 이상의 시민이 찾아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천안시 수도사업소 내에 설치되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는 워터파크는 국내가요, 팝송, 클래식, 동요 등 30곡의 음악에 맞춰 평일과 주말로 나눠 2∼3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단위로 찾는 방문객들은 144개의 노즐에서 최고 7m 높이로 뿜어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특히, 분수 광장을 중심으로 물레방아, 작두펌프, 육각정 등이 설치되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은행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을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수도사업소가 지난달 물의 소중함을 소개하는 ‘물사랑 홍보관’을 청사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어 일봉산 워터파크가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일봉산 워터파크는 지난 2008년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수도사업소 내 28,460㎡의 부지에 사람과 자연, 사람과 물을 이어주는 자연친화적 웰빙공간으로 조성했다.
[천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