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위기에 처한 '이웃사촌 소리함' 설치

어려운 사연의 가정현장을 찾아 필요한 서비스 등 24시간 가동

2018-01-30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연수구가 지난 29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와 청학동 청학노인문화센터에서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리함 '이웃사촌' 설치식을 개최했다.
 아직도 위기에 처한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동 주민센터 13개소와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총 15개소에 설치된 소리함 '이웃사촌'은 언제든지 어려운 사연을 알릴 수 있게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접수된 사연은 복지담당공무원이 수시로 확인하고 복지인력이 직접 가정방문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곳곳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소리함을 적극 홍보하고, 발굴이 어려운 빌라·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 모두가 주변의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