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 구미시 운전자금 148개사 463억원 신청(154%), 94개사 300억원 선정

2018-01-25     경북 이성열 기자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300억원 추천규모로 금리 3.5% 이자를 1년간 지원하는 설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난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접수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은 당초 300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148개 업체 463억 원을 신청해 중소기업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94개기업에 300억 원 융자 추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이차보전 3.5%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제조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일반 기업체에는 3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표창 수상기업 등 우대 기업체에는 5억 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900억 원 규모로 명절(설, 추석)과 5월에 신청받고 재난 상황 등 발생시에 특별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유일하게 지원하는 시설자금도 연 300억 원 규모로 일반 기업체 5억 원, 우대기업체 7억 원까지 2.5% 이자보전을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문 기업사랑본부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중소기업이 적기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등에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도록 지원규모를 늘려 기업체에 힘을 실어 주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