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 실시
수원사랑어린이집, 수원시청어린이집, 고색뉴지엄을 방문 현안사항 점검
2018-01-25 수도권 강의석 기자
의원들은 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수원사랑·수원시청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하고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운영자와 관련부서에 사려 깊고 촘촘한 보육서비스를 당부했다.
특히 시설물을 둘러본 의원들은 화장실 등 아동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시설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하는 아동학대의 예방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있는 보육교사 처우에 대해 정규직 전환 등의 개선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수원시의 직원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시설인 만큼 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기고 아동들은 내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동들을 보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수원산업단지 내 10년 넘게 방치된 폐수처리장을 활용해 문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지난해 개관한 ‘고색뉴지엄’을 찾아 시설을 돌아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양진하 의원은 “이곳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시설인 만큼 근로자들이 퇴근 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시간 개관 등 현실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