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설기술 심의ㆍ건설현장 점검 매뉴얼 발간
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설현장 점검 지침서로 활용 기대
2018-01-25 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 매뉴얼’에는 최근 달라진 건설기술심의 관련법령, 다양한 심의안건 유형에 따른 심의대상 및 절차, 위원회 운영방법 등을 수록해 발주청에 기술심의 관련 업무편의를 제공한다.
‘건설공사현장 지도·점검 매뉴얼’에는 관련법령, 건설공사현장 점검 시 유의사항, 주요 점검내용 및 벌점제도 운영요령 등 부실시공 예방에 초점을 맞춰 건설공사 품질관리 기준을 담았다.
특히, ‘건설공사현장 지도·점검 매뉴얼’은 현장 점검 시 점검자가 휴대하기 편하게 소책자로 만들었다.
또한, 만들어진 매뉴얼은 도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손명용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매뉴얼은 다양하고 복잡한 위원회 심의절차와 운영방법을 발주청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며, “발주청 관계자가 수준높은 건설현장 관리능력을 함양해 부실시공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22개 분야 2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의요청이 있을 경우 위원회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위원회를 13회 개최해 입찰방법 결정 및 실시설계 타당성 심의 등 31건의 사업을 심의했으며, 건설공사 부실방지를 위해 도내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4회, 발주청 자체점검 2회를 실시해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