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8년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 계획 수립’ 간담회 개최
2018-01-24 전북 고봉석 기자
시는 지난 23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원도심 12개동 동장과 공동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 계획 수립’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각종 도시개발로 행정기능이 이탈하고 주거기능이 약해지면서 침체된 원도심의 각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해오며 마을이 지닌 자원과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마을계획을 수립할 3개 동과 앞서 계획이 수립된 지역 중 실행사업을 추진할 6개 동을 각각 선정해 총 1억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업대상 동 모집공고에 앞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깊이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시는 또 원도심 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향후 진행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사업추진 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들의 접점인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주민주도의 공동체 복원과 활성화를 통해 원도심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2018년도 원도심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