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력에 놀라지 마세요”

김포JC, ‘청소년가요페스트벌’ 개최

2010-06-15      기자

김포 청소년 문화의 답답한 한 부분을 뚫어줄 가요제가 탄생했다.

제1회 ‘청소년가요페스티벌’이 김포청년회의소(이하 김포JC) 주최로 지난 6월 5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것. 김포교육청과 여러 단체들의 후원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KBS 20기 공채개그맨 박휘순이 사회를 맡고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5팀 총 29명이 참가해 평소 숨겨왔던 가창력과 끼를 폭발시켰다.

홍원준 김포JC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문이 전부였던 과거와는 다르다”며 “오늘만큼은 서로가 즐겁게 끼를 발산하는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내일부터는 다시 학생본연의 자세에 충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심사는 김시중 한국JC 대외정책실장과 노수은 김포예총회장, 최정숙·장윤정 김포예총 이사가 맡은 가운데 ▲대상(상장 및 부상 50만원)에 김보정(양곡고3년) ▲금상(부상 40만원) 원은지(김포고2년), 김희찬·이시형(제일고·하성고2년) ▲은상(부상 30만원) 배찬호(양곡고3년), 권영관·권재현(제일고2년), 박희현·김소희·안효주(김포여자중3년) ▲인기상(부상 20만원) 김예랑(사우고1년), 신지윤·이선경(통진고1년), 최정윤(제일고1년)이 수상했다. 한편 김포JC는 청소년가요페스티벌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