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산초등·오상고등학교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교내 친환경 녹색공간 제공
2018-01-23 경북 이성열 기자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은 '초·중등 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초, 중, 고등학교로, 지난해 12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관내 지산초등학교 및 오상고등학교를 2018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19일 지산초등학교(교장 신현덕), 오상고등학교(교장 박기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학교 내 조성될 명상숲의 유지관리를 위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2018년도 명상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3월에 공사를 착공해 6월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공 등 모든 공정을 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진행해 나간다.
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주민 및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이 잘 융합된 명상숲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학교 내 명상숲 조성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