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안심사과 생산 ‘주력’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드세요."
2010-03-30 기자
이 사업은 지난해 전남도농업기술원 공모 사업에서 지역특화 전략 부문에 선정됐다. 군은 안심사과 생산을 위해 지난 3월 16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사과재배 농가들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충피해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과원예 친환경 자재인 나무좀트랩, 노린재트랩, 교미교란방출기 등을 단계별로 설치해 농약사용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방화곤충을 이용한 수정율을 향상시켜 정형과율을 높이고 반사필름 피복으로 착색 증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수확 후 신선도 유지제 처리를 통해 저장 사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등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를 절감 방안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26농가가 참여하며 재배면적은 30㏊이다. 곡성사과영농조합법인은 이들 농가들이 수확한 사과에 대해 세척기를 이용,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하고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제로 판매할 계획이다.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