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자정결의
보육교직원 400여명 윤리선언 및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대회가져
2018-01-16 인천 조동옥 기자
어린이집 한 원장은 “아동학대 하면 인천으로 낙인이 된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보육교직원의 사기저하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자정결의 대회를 계기로 아동권리존중 의미를 되새기며 더 이상은 이런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내보였다.
서구 관계자는 “보육교직원 스스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만큼 자정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믿고 맡기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부모들이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