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럭스코 문경공장 태양광모듈 본격 생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009-11-19     고도현 기자

경북 문경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지난 9월 문경공장을 완공한 태양광모듈생산업체(주)럭스코가 11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문경시 산양농공단지내 6천749㎡에 130여 억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4천986㎡규모로 건립된 럭스코는 현재 6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2MW 생산을 시작으로 2010년 50MW, 2012년 100MW 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해 연간 1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양 제2농공단지 부지 1만㎡에 18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제2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며, 제2공장이 완공되면 총 200여명의 지역민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럭스코는 태양광 모듈 생산뿐만 아니라 태양광시스템 발전사업에도 투자해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럭스코는 2008년 12월 현대중공업 태양광 모듈 OEM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태양광 분야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