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적극 홍보
지난 9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본격 시작
2018-01-1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오는 2월 8일까지 19일간 1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4개분야 20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4차산업, 전문 경영능력,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생산 기술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교육에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2019년도 전면 시행에 따라 농약 오∙남용 차단 등 안전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지도․홍보에 나섰다.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도입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는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600여종의 농약성분을 대상으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mg/kg)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이다.
PLS제도가 완전히 시행되면 작물별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며,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모든 물질은 일률적으로 0.01mg/kg 이하의 기준을 적용받게 되므로 농약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센터는 강화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대비해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간동안 전담강사를 지정해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약안전사용지침 준수 다짐대회, 농약잔류허용 기준강화 안내, 농업인 현장 실천 핵심사항, 농약 이력관리시스템 도입, 농약 가격표시제 강화 등으로 향후 농약판매상, 읍면동 농약담당자, 지역농협 관계자 등에게도 부적합 농약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