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까지로, 예방접종 증명.안내 서비스도 확대

2018-01-11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변경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출생아에 대해 시행하던 어린이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를 올해부터는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까지로 대폭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시기는 인플루엔자 접종이 시작되는 올해 9월 ~ 10월경부터이며 위탁 의료기관 등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만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자에 대한 노인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물론,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한 무료접종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접종도 종전과 변함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 체결 및 백신확보 등 접종업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면역력확보를 위해서 무엇보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평상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 일선보건소와의 전산망 연계를 통한 취학아동 접종증명과 어린이 예방접종안내사업도 확대하게 됨으로써 접종률 향상 및 접종 편의도 도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