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권한대행,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경남정보화연합회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참석하여 회원들 격려

2018-01-1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임원 이․취임식 겸 정기총회가 열린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을 방문해 새 회장으로 선출된 강승수(59ㆍ사천시 죽림동)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참석회원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정보화농업인 여러분의 농장운영을 비롯한 생산, 판매 등 농업의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온라인으로 경영기록을 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장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미 4차 산업혁명이 농업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어있는 모습을 통해 우리 경남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한 권한대행은 최근 시설과채류 가격폭락에 따른 현황파악과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청량고추 재배농가(임현섭ㆍ50ㆍ금산농협공동출하회 총무)를 방문하고, 농가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근본적인 해결방안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연구․지도직 공무원과의 소통의 시간에는 연구직 공무원 6명과 지도직 공무원 6명 등 모두 12명의 농업기술원 직원이 한 권한대행과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소통의 시간에는 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하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들까지 공유하며 터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과 소통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