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형제 용돈 모은 저금통 기부
2018-01-09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윤동건, 윤동규는 부모에게서 받은 용돈을 돼지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고 기부했다.
엄마 이모씨는 “자녀들이 용돈 받은 것을 저금통에 넣게 하여 기부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도 아이들이 묵직하게 든 저금통을 가지고 와서 아무 말없이 주민센터에 놓고 간 사실이 있다.
김재훈 장암동장은,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어린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에게 기부금을 함께 나누어 매우 기쁘고 기특하게 생각한다"라며 계속적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