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구도심권에서 중심권 도시로 활짝

도시재생 뉴딜사업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최고의 성과 달성

2018-01-07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동구가 구도심권에서 벗어나 변화를 향한 주요사업 추진은 2018년 무술년에도 계속 이어진다.
 
  구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첫 해에 총사업비 938억원 규모의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사업과 화수동 정원마을 사업이 국‧시비 약 480억원을 확보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와 함께 2015년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과 2016년 만석동・북성동 접경마을, 2017년 만석동 철길마을 사업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동구는 송림초교 등 4개 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도란도란 송현마을 조성사업과 박문여고 및 배다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설립과 뉴딜재생팀을 신설하여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뒷받침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는 것이다.

특히, 송림오거리 주변 “패밀리-컬처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은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통한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마을일자리 432개를 창출하고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조성으로 가족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명물 특화거리·사계 솔마당 등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花水) 정원(情園)마을 사업”은 신축 공공임대주택 및 공·폐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등 78호, 골목길 개선 및 생활 인프라 개선, 공동텃밭·온실 등 소일거리 제공, 주변 대기업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 및 주차장 관리 등 상생구조 구축으로 마을일자리 25개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구는 금년 초 주민공청회 및 의회의견 청취를 거쳐 선도 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며,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통해 총사업비 및 국비지원액이 확정되면 지방비 매칭 등 예산확보 후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동인천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 무술년 새해에도 비전 가득한 변화되는 동구의 모습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