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입학금 폐지 및 수업료 동결
2009학년도부터 10년째 동결ㆍ인하...학부모ㆍ학생 부담 크게 경감
2018-01-05 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대학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학부모ㆍ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내대표 4명(위원장 포함), 학생대표 3명, 외부전문가 3명(학부모 1명 포함)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9~2011학년도와 2015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2012학년도에는 평균 6.5%를,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는 각각 평균 0.1%를 인하했다.
이로써 경상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연속 10년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학교재정 및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대학원의 경우 교육부에서 고시한 등록금 인상 기준인 1.8%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