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인평연 테마파크 특혜의혹 제기 강력 반박
투자비 회수 리스크 큰 사업은 통상 지자체에서 테마파크 유치키 위해 인프라를 지원
2018-01-03 인천 조동옥 기자
인평연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 송도테마파크사업 실시계획변경인가 4개월 연장은 5년 연장을 위한 명분 쌓기 용 꼼수일 뿐이라며 명분 없는 연장을 취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중근 회장이 송도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언론을 통해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토양오염에 따른 환경오염 정화 및 송도3교 지하차도 건설과 봉재산 터널 개설 등의 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주)로부터 인계한 도시개발사업 관련 사회공헌 협약사업과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교통영향평가 심의의결 개선사항 일 뿐,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 이외의 어떠한 추가적인 사회공헌도 표명하지 않았다”며 인천시가 연장해 줄 명문이 없으며, 이는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부영그룹은 “사회공헌 협약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송도테마파크사업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고 20~30년 장기간 운영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리스크가 큰 사업으로 통상 지자체에서는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하여 많은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테마파크사업 주변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비용분담을 요구받았고 전격적으로 그룹 총수가 직접, 인천시 공식회의에 참석하여 송도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면서 ”또한 투자된 공공기반시설은 더 나은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토양오염 복원문제에 대해서 인천시에 떠넘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다”면서 “송도테마파크 부지 폐기물처리 문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조사과정에 발견된 토양오염의 경우 법에 따라 관할구청에 신고했으며, 구청의 정밀조사 명령에 따라 즉시 처리계획을 시행하겠다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테마파크사업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정밀조사에 착수할 경우 인허가절차가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초조사를 근거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처리계획을 확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처리계획에 따라 이행하도록 행정 지도가 있었다”면서 “처리내용은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통해서 매년 보고 사안이다”는 것.
이에 따라 “우선 인허가 절차를 진행키로 하고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후 현재 주민의견 수렴 중이며,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여 인허가청과 처리계획을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장악을 목적으로 금권을 동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는데 부영이 인천지역에 언론장악을 목적으로 금권을 동원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주장으로 당사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세대수 변경이라는 특혜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시와 모종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현재 송도도시개발사업은 2030인천도시기본계획상 1만2500명의 인구수가 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계획은 “구. 대우자판에서 수립한 개발계획으로 대형평 위주로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현재의 주택시장과는 많은 괴리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소형평 위주로 주택을 공급하고자 관련법에 근거하여 세대수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무작정 특혜로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역민의 염원인 송도테마파크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 보다는 송도테마파크가 인천지역의 자랑스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한곳에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부영이 개발하고 있는 테마파크는 수십년간 방치된 지역으로 개발이 무조건적인 대안이지만 지역사회 골치거리로 작용된 장소였다. 그래서 인천시민들은 조속히 개발하여 인천명소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정적 절차를 비판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쪽으로 사업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인천시민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