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박우섭 구청장 '2018년 새해설계'

“‘도시농업 활성화’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2017-12-31     인천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2018년 구정 중점정책을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로 정했다. 도시농업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점을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구청장은 “도시텃밭이라는 이질적인 하나의 공간에 이웃, 친구가 함께 일하며 생명체의 존귀함과 노동의 즐거움, 이웃 간 평화로운 공존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7월에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 새로운 민선7기 출발을 돕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18년은 구민과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킨다는 ‘계포일낙(季布一諾)’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며 다짐했다
 
2017년 남구가 이룬 성과로는 인천시 최초로 주민 인권 보장을 위한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축물대장 현황도와 실제 거주현황 불일치 관련 민원해소 방안 지침’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약자를 배려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 민선5기부터 시작한 공동체 회복의 디딤돌인 ‘통두레 운동’을 전개, 186개 모임 3천129명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한편, 단순히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단계를 넘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진단하고 마을의 목표와 사업을 구상하는 지역밀착형 상향식 마을단위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인 노적산 호미마을에서는 민·관 공동투자방식의 햇빛발전소 1호기가 설립, 남구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 요구사항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혁신을 통해 마을의 아이가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로 선택의 기회를 알려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혁신도 이루어 내면서 학교는 공교육 혁신 등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도입했고 마을은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문학 등 마을기반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남구온마을학교를 설립, 지난해 35개 마을학교에서 2천50여명의 초·중학교 학생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 최초로 남구진로교육센터를 설립, 지역 내 12개 중학교에 진로특강, 남구청 일터 둘러보기, 학부모 참여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H공사로부터 매입임대주택 36채를 20년간 무상 임차해 청년들을 위한 거주공간, 사무실, 공동작업장 등을 운영하는 ‘빈집은행’도 시동을 걸어, 제운사거리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 지난해 2곳을 청년창업 사업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에 잇다
 
특히 2014년 민과 관이 협업으로 학산나눔재단을 설립해 자발적인 나눔과 모금 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NGO 공익사업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체 지원사업, 취약계층의 집수리 사업, 청소년 인성교육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개관해 절약, 재사용, 재활용, 재생에너지, 원도심 재생 등 5R도 실천하고 있다
 
이와같이 민선6기 주민들과 약속했던 154개의 공약사업들은 현재 92.9%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 주관의 민선6기 단체장 공약의 실천계획과 이행상황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2017년 모두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7월 남구의 정체성을 찾은 고유의 새로운 이름 ‘미추홀’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새해설계에 나섰다
 
남구는 이제 구민들이 떠났던 도시에서 다시 찾아오는 정주여건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사업과 마을 기반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온마을교육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잇다
 
4월 개관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를 통해 체육공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예방, 맞춤형 운동처방, 생활체육의 융복합 기능을 담당하는 건강플라자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또 문학산 역사관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사테마 전시관과 구도심 저층 주거지역의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도시의 애물단지를 마을의 보물단지로 바꾸는 ‘구도심 빈집 재활용 사업’, ‘청년거점공간 빈집은행 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머물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에는 2021년 의료복합단지 준공을 목표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1구역 공사도 시작된다
 
이에 따라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숭의동 131-25번지 일원 등 4곳에 121억원을 투입, 주차면 297면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주안8동 산63-4번지 일원 1만366㎡ 대지에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입,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며, 도시농업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화 뉴스테이 사업구역 5블럭 외 1곳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구립어린이집 확충할 계획으로 어린이 115명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간연장, 다문화가정, 영아전담 등 취약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민선6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4천648개 4천25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실버택배와 카페G브라운, 동화구연 등을 어르신 일자리로 운영하고 있다.
 
남구시설관리공단도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공원관리, 주차관리 등에서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해 가는 등 매년 15% 이상의 어르신 일자리 수와 참여인원을 확대시키고 있다
 
여기에 취업이 힘든 장애인이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도우미 31명, 시간제 일자리 9명, 복지 일자리 27명, 청년형 일자리 5명 등 72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초급 및 심화과정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 36명 참여자 중 12명이 관련분야에 취업했고, 나머지는 추후 장애인 인식 개선프로그램 전문 강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라는 것.
 
또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청년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전 용현1·4동 주민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 사회적 경제 공간을 조성, 빈집 리모델링 교육장을 마련했다
 
LH공사로부터 매입임대주택 36채를 20년간 무상 임차해 청년들을 위한 거주공간, 사무실, 공동작업장 등을 운영하는 ‘빈집은행’도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제운사거리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 지난해 2곳을 청년창업 사업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공시된 민선6기 일자리 목표는 3만6천306개로, 지난해 말까지 4만589개의 일자리를 창출, 달성률은 111.7%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일자리 9천994개를 더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관련 박 구청장은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과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62개 사업 4천935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일자리는 남구가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