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왕세종 세트장 인근 변사체 발견

2008-07-24     고도현 기자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드라마 대왕세종 세트장 인근에서 심하게 부패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1시15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대왕세종 세트장 인근 일지매 산채 입구 계곡에서 관광객 나모(38·남·대구시 달성군)씨가 계곡 나무가지에 걸쳐있는 남성 변사체를 발견 문경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와 함께 변사자의 등산가방, 신발, 상의 남방 등을 찾는 한편, 변사체를 부검해 유전자 감식 등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