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KT, 대구은행 하계휴양지로 지정
임직원 및 가족 8천여 명 문경에서 휴가
2008-07-01 고도현 기자
대구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문경을 하계휴양지로 지정했고 KT는 4년 연속 하계휴양지로 지정했다.
1일 문경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구은행이 21일부터 8월15일까지 27일간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도립공원 앞 새재 스머프 마을에 임직원들의 하계휴양소를 설치한다.
또 3년 연속 문경을 하계휴양지로 지정했던 KT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8일부터 8월17일까지 한달간 문경온천지구에 하계휴양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 와 대구은행 임직원 및 가족 8천여명 정도가 휴가기간 문경에 머물면서 문경새재와 철로자전거, 대왕세종촬영장, 자연생태공원, 레프팅, 사계절썰매장, 도자기전시관, 석탄박물관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관광을 하게된다.
문경시는 KT와 대구은행의 하계휴양지 지정으로 4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