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역이 마을 집단민원 조정.합의서 체결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관련 부서와의 협업 통해 이뤄진 결과
2017-12-29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지난 11월 7일 수역이마을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문산고속도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요구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민원내용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수역이마을 통과구간의 교량화 ▲마을도로 단절에 따른 부체도로개설 ▲방음벽 추가 ▲ 과적차량 진입금지를 위한 회차로 삭제요구 등이다.
또 해당지역 주민들과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관계기관 회의에 함께 참석, 수역이 마을의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적절한 초기대응과 지역주민과의 의사소통, 관련 부서와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 결과라며, 이번 조정합의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좀 더 나은 생활환경과 이용편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매월 사업시행자와 고양시 실무자 간의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