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활개선회원, 제2회 농촌스토리 공모 최다 수상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입선 1명 등 수상

2017-12-28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경상남도 회원들이 농촌여성신문이 주관한 제2회 농촌스토리 공모전에 참여해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입선 등 최다 수상을 휩쓸었다.
  농촌스토리 공모전 시상은 전국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 입선 등 전체 15점을 시상했는데, 대상, 최우수상 등 경남 생활개선 회원 5명이 수상해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의 위상을 높였다.

심사기준은 제2회 농촌 스토리 공모 취지와 귀농‧귀촌 등 감동적인 부분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열정을 갖고 농촌을 선도하고 있는 스토리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자는 창원시 김강자 회원의 ‘농촌은 무지개빛 인생이다’ 주제로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함안군 정경숙 회원의 ‘바위 틈 소나무의 여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패와 상금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합천군 진영득 회원의 ‘꿈과 희망이 있는 마을에서 더불어 잘사는 하남 양떡메 마을’과 산청 유인숙 회원이 ‘우리마을 점빵이야기’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패와 상금50만원을 받았다.

또 산청 이정옥 회원의 ‘아버지의 물레방아’ 작품이 입선해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농촌스토리 공모전은 농촌여성신문에서 전국 농촌지역에 전승돼 오거나 회자되고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발굴‧수집해 농촌문화 콘텐츠 자원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마을별 스토리텔링 소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윤숙 지도사는 “이번 농촌 스토리공모 시상을 통해 경남의 농촌여성들이 전국에서 가장 열정을 갖고 꿈이 있는 살맛나는 농촌사회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