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레저타운을 '시민들 품으로' 주민들 청와대 등 진정서 제출
주민들 참여확대, 전문경영인 도입 지원해달라
2008-05-28 고도현 기자
주민 1천6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에서 이들은“문경레저타운은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에 의해 문경관광개발이 전국최초로 시민주를 공모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속에 현재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방만한 운영으로 사업전망도 불투명해져 지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는 공기업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당초 설립 취지대로 폐광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전문경영인을 도입하는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고수익사업장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이 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다음 주 감사원에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레저타운은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에 따라 광해방지사업단 240억 원, 강원랜드 180억 원, 문경시 166억 원 등 자본금 586억 원으로 설립했으며 2만여 명의 문경시민이 출자한 문경관광개발이 전환사채로 60억 원을 투자한 민·관 합작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