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AI 차단 위해 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연말 연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초비상
2017-12-28 경남 이도균 기자
특히, AI 발생농가 역학 조사 결과 야생 조류의 분변에 포함돼 있는 바이러스가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 등을 통해 사육중인 가금에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야생 철새 차단 그물망 설치,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 안내판설치, 발판소독조 설치, 소독제 지원 등 조류인플루엔자 심각단계에 따른 방역 준수사항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가금전담 공무원이 현지 출장해서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가금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연말‧연시 모임을 금지하고 농가 차단 방역 이행과 산란율 3%이상 감소, 침울, 청색증 등 의심축 발생시 즉시 방역 기관(1588-4060, 749-5666)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진성 IC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철새가 많이 있는 지역에 대해 방역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