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부터 추워져···서울 낮 최고 -1도

2017-12-26     사회팀
26일 전국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대체로 흐린 후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서부내륙은 새벽에 곳에 따라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5㎝, 경기남부·충청북부·강원영서남부 1~3㎝, 서울·경북서부내륙·서해5도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오늘 낮부터 당분간 춥겠고 내일부터 한파가 예상되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