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017년 산림청 해외산림인턴 수료식’ 개최

산림분야 해외진출의 성장 동력을 육성하다

2017-12-23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22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17년 산림청 해외산림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해외산림인턴은 올해도 18명이 참여하여 해외조림기업 및 국제산림분야 기구·기관을 통해 국내에서 경험 할 수 없는 해외 조림사업 현장, 국제협력업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외산림인턴은 올해 3월부터 각각 3~8개월간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이탈리아 등 9개 국가에 파견되어 JC케미컬, LG상사, 한국임업진흥원 등 6개 기업체와 주인니한국대사관, 한-몽 그린벨트 등 6개 국제협력단체의 소속으로 산림협력 관련 자료 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역할을 하며 개인 업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수료식 참가자들은 해외에서 인턴 기회를 제공해 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 감사를 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김진솔 인턴 참여자는“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기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구길본 원장은 “해외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젊은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인턴생활을 완료하여 기쁘며, 산림분야를 해외로 확장시킬 수 있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018년 1월 중순 ‘2018년도 산림청 해외산림인턴사업’의 산림분야 해외기업 및 국제협력기관 인턴모집을 공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