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3개서 2개로, 민주노총 계열 노조 통합
2017-12-22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교통공사 내 서울지하철노동조합과 5678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이 통합한다. 민주노총 계열 2개 노조가 통합함으로써 기존 3개 노조체제가 2개 노조체제로 바뀌게 됐다.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통합 찬반을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1만6000명(전체 조합원 1만2243명, 투표율 86.5%) 중 84.9%의 찬성으로 통합을 가결했다.
서울지하철노조 찬성률은 86.7%, 도시철도노조 찬성률은 82.7%였다. 이로써 조합원 1만2169명을 보유한 노조가 새로 만들어지게 됐다. 새 노조 명칭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다.
양 노조는 통합공사 출범 후 개별 대응으로는 교섭력을 강화하고 대등한 노사관계를 형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5월말부터 통합을 추진해왔다.
새 노조는 내년 1월 기존 노조 해산과 합병, 설립신고 등 절차를 거쳐 2월께 공식 출범한다. 출범 후 초대위원장과 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 계열인 서울메트로노조는 이번 통합에 불참했다. 서울메트로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통합반대 의결이 있었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서울메트로노조 노조원 수는 2407명이다.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통합 찬반을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1만6000명(전체 조합원 1만2243명, 투표율 86.5%) 중 84.9%의 찬성으로 통합을 가결했다.
서울지하철노조 찬성률은 86.7%, 도시철도노조 찬성률은 82.7%였다. 이로써 조합원 1만2169명을 보유한 노조가 새로 만들어지게 됐다. 새 노조 명칭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다.
양 노조는 통합공사 출범 후 개별 대응으로는 교섭력을 강화하고 대등한 노사관계를 형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5월말부터 통합을 추진해왔다.
새 노조는 내년 1월 기존 노조 해산과 합병, 설립신고 등 절차를 거쳐 2월께 공식 출범한다. 출범 후 초대위원장과 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 계열인 서울메트로노조는 이번 통합에 불참했다. 서울메트로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통합반대 의결이 있었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서울메트로노조 노조원 수는 24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