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기부천사 매년 쌀 후원
파주시 파평면, 매년 익명의 기부자 쌀 후원
2017-12-21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평면 관계자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도 쌀을 배달 업체에서도 아무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있어 매년 값진 선물을 받기만 할 뿐이다”고 전했다.
김종래 파평면장은 “큰 후원을 한 번 해주시기도 어려운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저소득 가구에 나눠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쌀 125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