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주거복지 로드맵' 실천의지 다져
성남여수 임대주택 단지에서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 개최
2017-12-21 경남 이도균 기자
이번 행사는 공적 주택 100만호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의 실천의지를 대내외 천명하고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여수 임대주택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0만호의 임대주택 재고를 확보하는 단지로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입주민의 입주를 축하하면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공적 주택 100만호의 추진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실천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복지 로드맵과 관련된 토크쇼가 진행되어 주거복지와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패널로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조정식)과 지역구 국회의원(신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정운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소장 및 노명우 교수가 참석했다.
토크쇼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은 ‘공적 주택 100만호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 로드맵을 차근차근 이행해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거복지 로드맵의 추진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성남여수 임대주택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주민까페,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장관은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주민 편의시설을 적극 설치‧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에는 창업공간, 도서실 등을, 신혼부부에게는 어린이집 등 육아 특화시설을, 고령자에게는 복지시설 등을 설치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를 본격화해 나갈 것이며,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