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오페라단, 도니제티 페스티벌 공연
29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3시...경남문화예술회관서
2017-12-20 경남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2017년 최고의 오페라를 가리는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작품상에는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 경상대교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영예의 대상에는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선정됐다. 여자주역상은 소프라노 김지현, 남자주역상은 테너 강신모가 수상했으며, 특별공로상은 최남인 (대전오페라단 단장)이 수상했다.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시상식'은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려 경상오페라단의 '돈 파스콸레'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오페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경남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 오페라단으로 성장 하는데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경상오페라단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7시와 30일 오후 3시에 2차례에 걸쳐 진주에 위치한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인 도니제티 오페라 페스티벌을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도니제티의 대표작인 ‘사랑의 묘약’과 이번 오페라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돈 파스콸레’ 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도니제티 페스티벌을 야심차게 기획 하고 있다.
이번 도니제티 오페라 페스티벌은 경남메세나 매칭펀드사업으로 지역 기업인 바른병원, 제일병원, 이성수 안과, 아시아레이드호텔. 진주성형외과, 도미노피자 진주점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서경티켓몰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