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 이정현 방송법 위반 기소 관련 “부메랑 될 것”
2017-12-20 고정현 기자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이 정권 중반기를 넘기면 방송법뿐만 아니라 강압적인 언론 왜곡을 시도한 유사 사건들이 봇물처럼 폭로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교조와 민주노총의 주사파 운동권 정권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2014년 4월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김시곤 한국방송공사(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해 세월호 참사 관련 '해양경찰청 비판' 기사를 뉴스에서 빼달라고 압력을 가한 혐의로 이 의원을 지난 19일 불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