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 선정

까다로운 절차 거쳐 올 하반기 브랜드 출시

2008-01-25     고도현 기자

경북 문경시는 청정지역인 문경새재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명품화하기 위해 '새재의 아침'(사진)을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1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왔다.

´새재의 아침´은 문경새재 등의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의 이미지와 이곳에서 생산한 싱싱하고 청정한 농특산물을 형상화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농산물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과 품질관리계획을 마련한 뒤 시장개척팀을 통해 적극적인 판로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의장등록을 마치면 브랜드 참여 농산물 선정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한다.

'새재의 아침'브랜드가 붙게 될 대표적인 특산품으로는 우선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쌀 등 10개 품목이 올 하반기에 선정될 전망이며 같은 품목이라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관련 조례를 충족하는 농산물만 '새재의 아침'브랜드를 달게 된다.